GenZCJ ENM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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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주도하는 파워신인류 Z세대와
엔터테인먼트 씬을 이끄는 리더 CJ ENM 의 공감 모먼트

Gen Z를 사로잡은
CJ ENM 콘텐츠 인사이트

Gen Z는 왜 추리에 열광할까?

  • “제2의 오징어 게임”

    BBC <피라미드 게임>을 ‘제2의 오징어 게임’으로 호평

  • 화제성 1위

    <크라임씬 리턴즈>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3주 연속 1위

  •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

    <환승연애3> 공개 첫 주 TVING 역대 1위

  • 21개국 TOP10

    <아파트404> 아마존 프라임 누적 21개국 TOP10 기록

  • 한국 드라마 최초 1위

    <내 남편과 결혼해줘>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내 글로벌 일간 TV
    쇼 1위 기록

출처: CJ ENM 빅데이터플랫폼팀 제공

지난 3개월을 돌이켜 본 CJ ENM 콘텐츠들의 기록적인 스코어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재미있는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Gen Z에게 사랑받는 이들 콘텐츠에는 모두 다양한 문제 풀이 요소가 있다는 점입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원작과 달라진 이야기 전개를 예측해 내고, <환승연애3> 화제의 예고편 속 대사의 주인공을 맞히고, <크라임씬 리턴즈> 본편을 N차 시청하면서 출연자가 놓친 힌트를 꼼꼼히 살펴보았죠. 말 그대로 ‘이엔엠의 떡밥 대잔치’가 열렸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Gen Z들은 방구석 명예 셜록을 자처하면서 CJ ENM 콘텐츠를 열정적으로 디깅하고 있을 텐데요. 자, 그렇다면 추리적 요소로 Gen Z들을 사로잡은 CJ ENM만의 콘텐츠 인사이트를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01

제작진이 그려 놓은 숨은그림찾기

CJ ENM 예능 환승연애3 CJ ENM 예능 환승연애3

시청자의 개입 요소로
제작진과 시청자 간의 관계성 빌드업

기획부터 연출에 이르기까지, 제작진은 치밀하게 떡밥을 던지거나 의외성의 장치를 심어 놓습니다. 마치 숨은그림찾기와도 같이 문제풀이 요소를 곳곳에 심어 놓고 시청 몰입과 참여를 극대화하는 것이죠. 여기서 누구보다 이것을 빠르게 캐치하고 반응하는 건 Gen Z인데요. 이들은 콘텐츠의 본편이 공개되기 전에 포스터와 예고편부터 뜯어보기 시작합니다. 포스터와 예고편 속에 이후 전개에 대한 여러 힌트들을 제작진이 꽁꽁 숨겨 놓았다는 것을 그들은 이미 간파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은 이른바 ‘궁예’를 양산했던 <환승연애3>를 살펴볼까요? 포스터에는 EX와 NEW라는 키워드를 비롯해 다양한 방향의 이정표가 등장하는데요. 출연진의 시선 방향, 포즈 등 포스터 속 다양한 단서들로 시청자에게 추리를 시작할 판을 깔아주었습니다. 게다가 <환승연애3> 제작진은 예고편에서 궁금증을 극도로 유발하는 대사를 의도적으로 보여주면서 최고의 화제성을 얻어냈습니다. ‘너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대사는 하나의 밈이 되면서 도파민 원탑 자리에 올랐는데요. 도대체 이 미련 서사의 주인공은 누구로 밝혀질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을 심어주는 데 예고편 하나로 성공을 거둔 셈입니다.

CJ ENM 예능 환승연애3 CJ ENM 예능 환승연애3

환승연애 포스터와 예고편

이러한 시청자의 개입 요소는 제작진과 시청자 간의 관계성을 형성시켜 방영 초반에 X(전 연인)를 찾는 데서 후반에는 최종 커플을 맞히는 데까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Gen Z는 자신의 분석과 해석을 공유함으로써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까지 짚어냈다는 지적인 만족감을 느끼고, 그것이 정답이라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됩니다. 이렇듯 Gen Z는 프로그램 자체가 주는 재미 이상의 것을 스스로 발굴하면서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자기 효능감을 바탕으로 주체적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02

몰입을 부르는 현실 공감 설정값

CJ ENM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CJ ENM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현실에 발 디디고 선
판타지적 세계관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과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를 몰입 시키고 비현실적 솔루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여느 사립 고등학교와 다를 바 없는 교실 한 가운데서 다소 비현실적인 개연성으로 악인들을 처벌하는 <피라미드 게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현실적 이별 상황 뒤에 X와 함께 쉐어하우스에서 직면하는 비현실적 연애 솔루션 <환승연애>까지. 분명 나와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과 배경 설정인데 문제를 풀어나가는 솔루션이나 내러티브는 판타지적 요소가 있을 때 시청자의 공감과 폭발적 반응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추리 콘텐츠를 일컬어 ‘현실에 발을 붙인 드라마틱한 느낌’이라고 설명한 어느 제작진의 이야기처럼, ‘실제로 어딘가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을까?’라고 시청자가 생각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설정값과 공감형 장치들을 먼저 심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고추리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인 고인혜(NPC)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시청자들이 추리에 가담하게 하는가 하면, ‘W3W(What 3 words)’ 지도로 시청자들을 한번 더 추리에 동참시켰습니다. 시청자들이 본편을 보면서 이것을 실제 상황처럼 느끼며 직접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인데요. Gen Z들이 <여고추리반>의 다음 시리즈를 왜 그토록 기다리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High School Mystery Club2 of CJ ENM Entertainment show

실제 추리에 참여 가능한 지도 ‘W3W’

03

함께 풀어보며 키우는 재미,
Gen Z 놀이문화 자극

CJ ENM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CJ ENM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흥행 비결은
적절한 난이도 설정부터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제작진이 타깃을 고려한 적절한 난이도를 설정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상당수의 Gen Z가 추리 콘텐츠의 흥행 필수 요건으로 ‘적절한 난이도’를 꼽았습니다. 세계관이 너무 어려워서 진입장벽이 높다거나, 또 반대로 너무 쉬워서 추리할 맛이 안 난다면 사람들은 추리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CJ ENM의 콘텐츠로부터 파생되는 커뮤니티의 글을 살펴보면, ‘내가 생각한’이나 ‘내가 보기엔’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추리 콘텐츠에 대한 감상을 남기는 경우가 유독 많이 눈에 띄는데요. CJ ENM 빅데이터플랫폼팀 자료에 따르면, <환승연애3>의 시청자 게시글 24,197개 중 ‘시청자의 추리’에 해당하는 게시글 비중은 14.8%, <크라임씬 리턴즈>의 경우에는 게시글 14,976개 중 23.7%가 추리에 가담한 시청자들의 게시글 수 비중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CJ ENM 콘텐츠를 보면서 시청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추리에 대한 자기 해석을 내놓고 있으며 시청자와 시청자 간의 활발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리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당한 난이도라고 생각해요. 추리 예능은 시청자도 같이 추리하는 재미로 보는 건데, 추리하기 너무 어려운 경우 재미가 반감되고 흥미가 떨어져요.

제트워크 시즌 13 참여자 따봉냥이

재미의 판을 키우는
시청자와 시청자 간의 관계성

이와 같이 Gen Z는 자신의 분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더 일리 있는 추리를 위해 다른 사람의 반응을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실시간 토론도 하는가 하면, 본인이 놓쳤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포인트 발굴을 위해 ‘리액션 콘텐츠’를 즐겨 보기도 합니다. 리액션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 ‘찰스엔터’는 특유의 사이다 멘트와 찰진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헤비디깅러들이 한곳에 모여 떠들 수 있는 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찰스엔터’ 채널의 댓글 창을 보면 크리에이터의 속 시원한 리액션에 대한 반응뿐만 아니라 <환승연애3>의 시청자들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감상을 나누는 것을 다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액션 콘텐츠는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판이자, 시청자와 시청자 간의 관계성을 끈끈하게 만드는 하나의 놀이문화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Gen Z는 함께 시청하는 사람이 늘어나야 프로그램의 판이 커지고, 그래야 자신이 즐기고 디깅할 수 있는 포인트도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프로그램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Gen Z는 지속적인 콘텐츠 소비가 있어야 시리즈가 유지되고, 화제성이 높아지면 제작비가 더욱 많이 투입돼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으며, 그만큼 프로그램의 퀄리티도 높아진다는 사실까지 잘 알고 있습니다. 골수팬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는 방영 전부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팬들의 영업글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면서 화제성에 힘입어 이전 시리즈까지 티빙 차트인하며 역주행시킨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콘텐츠는 장르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았지만, 정말 웰메이드라고 생각했는데요. 많은 시청을 통해 드라마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영업했습니다.

제트워크 시즌 13 참여자 숭늉

자, 지금까지 이야기를 한번 정리해 볼까요?

Gen Z는 제작진이 그려 놓은 숨은그림찾기 판에서 대활약 하면서 자기 효능감을 느끼고, 현실과 닮은 판타지적 설정 속에서 깊은 몰입과 공감을 이루어 냅니다. 마치 문제 풀이를 하듯 자기만의 답과 해석을 내놓으며 정답 맞히기에 소소한 성취를 느끼고, 다양한 파생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그들만의 함께하는 놀이문화로 정착시켰습니다. 이렇듯 Gen Z는 지금, 추리적 요소가 있는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추리력은 제작진 간, 시청자 간 끊임없는 상호작용으로 프로그램의 동력이 됩니다. 추리 요소의 매력이 가득한 CJ ENM 콘텐츠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Gen Z를 사로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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