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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제 20회 英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최고 권위상 ‘최우수뮤지컬작품상’ 등 3관왕 수상!

2016.04.05
지난 4월 3일, CJ E&M이 공동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가 영국의 ‘토니상’이라 불리는 제20회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Laurence Olivier Awards)에서 남우주연상, 의상상과 함께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뮤지컬작품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와 왓츠온스테이지어워즈의 최우수뮤지컬작품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올리비에 어워즈까지 영국 주요 시상식을 석권함으로써 명실공히 글로벌 흥행 뮤지컬로 등극했다.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공연을 대상으로 한 영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무대 전문가와 관객으로 구성된 패널이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므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뮤지컬<킹키부츠>는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같은 해 미국 최대의 공연 시상식 토니어워즈 6관왕과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거머쥐며 새로운 흥행 뮤지컬의 탄생을 알렸다. 팝의 여왕 신디 로퍼를 비롯해 제리 미첼, 하비 피어스타인 등 브로드웨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만들어낸 <킹키부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음악, 화려한80cm 부츠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관객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이후, 영국, 캐나다, 한국, 호주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갔으며 오는 7월과 9월에는 각각 일본과 한국 공연을 앞두고 있어 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CJ E&M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의 공동프로듀서로서 초연 1년반만에 전세계 최초 한국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9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킹키부츠>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세계에 불고 있는 <킹키부츠>의 뜨거운 열풍을 이어받아 새로운 캐스팅과 한층 더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킹키부츠> 한국 공연에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CJ E&M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한국과 중국, 동남아 공연권을 확보하며 국내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고,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아시아 뮤지컬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