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2022년 오펜 스토리텔러 6기 39명, 오펜 뮤직 4기 15명 대상 출정식
- 올해 선발 인원과 프로그램 확장, 신인 창작자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 제공 예정
- 오펜, "창작자의 발전과 성장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의 2022년 창작 기수가 공식 출범한다. ‘오펜 스토리텔러 6기’와 ‘오펜 뮤직 4기’다.
CJ ENM은 2022년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데뷔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의 새로운 기수 창작자들이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펜은 25일 작가를 양성하는 ‘오펜 스토리텔러’ 6기와 작곡가를 지원하는 오펜 뮤직’ 4기를 대상으로 각각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와 광흥창 웨이크원 사옥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오펜’은 매년 약 50명의 창작자를 선발하고 창작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교육과정·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여타 공모전과는 달리 보다 많은 예비 창작자들을 선발하고 지원해 K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의 저작권은 작가 본인에게 귀속돼 신진 창작자들이 프로페셔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는 선발 인원과 프로그램을 확장함으로써 신인 창작자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오펜 스토리텔러' 6기는 시리즈 포함한 드라마 27명, 영화 12명 등 총 39명의 작가가 활동한다. 선발된 작가들은 오펜센터에서 데뷔를 위한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창작지원금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작가·연출자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현장 취재지원 및 워크숍 ▲영상화 및 비즈 매칭 지원 등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도움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소재와 감각있는 시선을 담은 작품을 기획하고 캐릭터라이징 강화 등을 집중 개발하는 교육 과정 ‘캐릭터캠프’를 도입한다. 또한 다양한 포맷과 장르에 특화된 작가 양성을 위해 드라마/영화 작가 통합 교육 진행을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기 힘들었던 외부 현장 견학 및 취재 등을 재개해 창작자들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펜 스토리텔러 6기로 선발된 최송은 작가는 “창작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과정 때문에 많은 예비 창작자들이 오펜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며 "개인자격으로 견학하기 힘든 교도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현장 방문과 시리즈물 집필 교육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15명의 신진 작곡가들이 합류한 ‘오펜 뮤직’ 4기에게는 ▲창작 지원금 및 창작공간 지원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 ▲작사,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관련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 ▲OST 등 음원화와 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오펜 뮤직 4기로 뽑힌 이형근 작곡가는 “오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내가 만든 곡이 전 세계인의 귀와 가슴에 닿을 날을 꿈꾸며 열심히 창작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2017년 출범한 '오펜 스토리텔러'는 지금까지 총 161명의 신예 작가를, 2018년 출범한 '오펜 뮤직'은 총 49팀(58명)의 작곡가를 배출했다. ▲tvN <갯마을 차차차>의 신하은 작가 ▲tvN <블랙독>으로 데뷔한 박주연 작가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이아연(시즌1)·차연수(시즌2) 작가 등을 비롯해 ▲아이즈원 'Panorama'를 공동 작곡한 노지영 작곡가 ▲티빙 <어른 연습생> OST ‘All Again’ 작사·작곡 및 가창을 맡은 박주현 작곡가 등 유수의 스타 창작자가 오펜 출신이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국장은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가운데, K콘텐츠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시작인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IP 발굴 못지않게 창작자의 발전과 성장에 중심을 둔 ‘오펜’ 본연의 가치를 토대로 신진 창작자가 스타 창작자로 발돋움해 전 세계를 무대로 아이디어를 뻗어나가는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