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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 제75회 美 토니어워즈 4관왕 기록! CJ ENM, 세 번째 토니상 트로피 쾌거!

2022.06.13
-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CJ ENM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
- 지난 12일(현지 시각) 제75회 토니어워즈에서 4관왕 기록 (*남우주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 CJ ENM, <MJ>로 세 번째 토니상 수상,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 저력 과시

CJ ENM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가 제75회 토니어워즈에서 4관왕을 기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제75회 토니어워즈에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 <MJ>가 헨리 8세의 여섯 아내들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식스(SIX)>와 동명의 고전 영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 새터데이 나이트(Mr. Saturday Night)>, 남북 전쟁 중의 뉴욕시를 배경으로 아일랜드계 미국인과 흑인계 미국인의 갈등을 다룬 <파라다이스 스퀘어(Paradise Square)>, 퓰리처상 연극 부문 수상 경력이 있는 마이클 R. 잭슨(Michael R. Jackson)이 흑인 동성애 극작가의 좌절과 내적 갈등을 다룬 <어 스트레인지 루프(A Strange Loop)>, 미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Bob Dylan)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걸 프롬 더 노스 컨츄리(Girl from the North Country)>, 휴 잭맨의 브로드웨이 복귀작 <더 뮤직맨(The Music Man)> 등과의 경쟁 끝에 남우주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CJ ENM은 <킹키부츠>, <물랑루즈!>에 이어 <MJ>로 세 번째 토니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MJ>가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놀라웠는데, 수상의 결과로 이어지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MJ>는 브로드웨이 정식 개막부터 오미크론 여파에도 불구하고 ‘MJ가 재탄생 되었다’는 리뷰와 함께 관객과 언론을 사로잡으며 브로드웨이 화제의 신작으로 자리매김했던 만큼, 이번 수상이 앞으로의 공연에 좋은 에너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물랑루즈!>에 이어 2년 연속 토니어워즈에서 의미 있는 수상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뮤지컬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로,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Lynn Nottage)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Christopher Wheeldon)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뮤지컬 <물랑루즈!>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무대 디자인을 맡은 토니상 수상자 데릭 맥클레인(Derek McLane)이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의상 디자인은 <해밀튼>으로 토니상을 수상하고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최근 아카데미상 의상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된 폴 태즈웰(Paul Tazewell), 토니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조명디자이너 나타샤 캣츠(Natasha Katz), 그리고 영상 디자인에는 <디어 에반 핸슨>의 피터 니그리니(Peter Nigrini) 등 브로드웨이의 유명 제작진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프리뷰 개막부터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며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마이클 잭슨의 두터운 팬덤을 증명한 <MJ>는 관객과 언론을 사로잡으며 브로드웨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현지 언론과 관객들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뿐만 아니라 <MJ>의 연출, 배우, 안무, 무대, 조명, 영상 디자인 등 작품 전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브로드웨이 화제의 신작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CJ ENM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물랑루즈!>, < 빅피쉬>, <백투더퓨처>, <MJ> 등의 작품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글로벌 뮤지컬 시장에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운데서는 최초로 <킹키부츠>를 통해 제67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물랑루즈!>로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 중이다.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도 참여 중이다.

제 75회 '토니어워즈' 뮤지컬 <MJ> 수상 상세 내역

▲남우주연상 : 마일스 프로스트(Myles Frost)

▲안무상 : 크리스토퍼 윌든(Christopher Wheeldon)

▲조명 디자인상 : 나타샤 캣츠(Natasha Katz)

▲음향 디자인상 : 가렛 오웬(Gareth Owen)